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저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두메낚시터에 다녀 왔습니다.
경기권에 있는 멀지 않은 곳으로 가끔씩 낚시를 하게 되면 가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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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하면서 바람이 좀 분다 싶었는데 역시나.....그렇지 않기를 바랬는데요...
일본의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불었지요....역시 그들은 도움이 않됨...ㅠㅠ
어쩔수 없이 바람이 부니 점심이나 먹고 시작 해봐야 겠다 생각하고 간단히 라면에
김밥을 먹고 날씨를 지켜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바람은 좌대를 날려 버릴듯이 부네요...
찌를 던지면 다시돌아오는 이건 뭐지..... 부메랑 인가?......ㅠㅠ
어렵게 32대 한대만 겨우겨우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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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에 붕애 2마리 피라미 1마리
낮 낚시를 포기하고 4시쯤 방으로 들어가 바람이 잦아들때까지 잠이나 잤네요.
배가 고파 저녁을 시키고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제육볶음에 된장찌게!!!
바람을 겁나 맞아서 그런가 밥이 맛있다......^^
젠장 밥을 먹었는데도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물 위에 떠있어 집에도 못가는데.....
티비 보고 놀다 보니 저녁 10시....
드디어 바람이 조금 잦아들었다.....아싸!!!!!
근데 밥을 너무 먹었나... 또 졸립네...참아야지!!
밤낚시 시작.... 나의 핫 아이템 스마트 전자찌!!!에 불을 켜고 지켜 본당.
전자찌 요놈이 물고기가 입질하면 녹색 -> 빨강으로 변하는데 완전 재밌다능...ㅋㅋ
시간은 가고 물살은 언제 그랬냐는듯 장판 처럼 잔잔해졌다....
그러나 시간은 새벽 4시.....
결국 잠이 너무와서 자버렸다....
일어나니 10시....집에나 가야지...
이번 출조는 이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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